유시민의 항소이유서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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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당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은 1984년 이른바 ‘서울대 학원 프락치사건’에 연루돼 1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수사기관의 정보원이라는 혐의를 받은 네 명의 가짜 학생들을 서울대 학생들이 감금해 폭행했다는 혐의였다. 유시민은 변호를 맡은 이돈명 변호사의 권유로 직접 항소이유서를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책은 그 항소이유서의 전문이다. 

평점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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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성
2017년 12월 4일
법적인 지식이 적은 처지에서 윤리와도덕성을 중심으로 적은 글이기에 무정부주의자의 느낌을 받을뻔했으나 타인(당시의 정권) 을 비판하면서 작게나마 자신의 (법적인)잘못을 인정하심으롴서 부족한 저도 선생님의 정치적사상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바라볼수 있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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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7년 9월 29일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평범한 사람을 투사로 만든 비정한 정권과 빌붙은 인간들의 세상은 지금도 계속된다. 인간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다. 그 투쟁에 앞선 이들의 죽음이 돌들도 일어서게 하며 찌질한 인간에게 자유와 민주주의의 혜택을 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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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hee kim
2018년 2월 8일
항소이유서를 듣기만하고 실제 처음 보았습니다. 그 시대 태어났지만 민주주의의 실현과 더 나은 내나라와 만나기위해 학생신분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참힘들고도 어려운길을 스스로히 나아갔음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잘보고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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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저 : 유시민 


 

Rhyu Simin,柳時民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개혁국민정당 대표와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9년 국민참여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다.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란 덕분에 거리와 감옥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감옥에서 ‘항소이유서’를 쓰면서 글쓰기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민주화가 시작된 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아내와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좋은 나라를 만들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일도 있고 실패한 것도 많았다. 2008년 총선 후 정치활동을 접고 글쓰기와 강의활동에 몰두하던 때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대신 정리하면서 슬픔을 견뎠다. 2013년 정계를 은퇴했다.


평생 운동과 글쓰기 사이에서, 정치와 글쓰기 사이에서 살던 그는 정계 은퇴 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기억하는 자의 광주』『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대한민국 개조론』『후불제 민주주의』『청춘의 독서』『국가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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