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 책으로 이끌어 주세요!
● 읽기, 생각하기, 기도하기, 실천하기 네 단계를 통해 성경을 생활에 재미있게 적용할 수 있어요.
● 요나 이야기를 읽고 욕조에서 간단한 인형극을 해 보세요.
● 오병이어 이야기를 읽은 뒤에는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어 먹어요.
● 《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 성경》에서 달콤한 하나님 말씀을 들어 보세요!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을 토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50가지 이야기를 뽑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꾸몄다. 《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 성경》을 읽는 어린이들은 성경이 살아 있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을 느끼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생활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경을 이야기로 풀어 쓴 책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이 성경을 이야기책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진짜 성경 말씀으로 이해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려 있는 50개의 성경 이야기를 《메시지》에서 발췌했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순서대로 배열했고, 신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서대로 배열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이야기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야기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생생하고 재미있는 삽화를 넣었지요. 삽화를 그릴 때는 최대한 역사적으로 정확한 사실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 성경》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기도하는 평생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도용 성경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 이야기와 질문은 아이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 이야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 구성
읽기: 먼저 아이들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세요. 중요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억양을 넣어서 읽어 주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귀여운 사마귀 맨티를 찾아보라고 하세요. 깜찍한 맨티의 모습이 삽화 곳곳에 숨어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생각하기: 본문 속 색색의 동그라미 안에 <생각하기>가 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는 질문(골리앗은 친구들보다 키가 얼마나 컸나요?)이나 아이들에게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보라고 하는 질문(예수님께서 발을 씻어 주신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등이 있습니다.
기도하기: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기도가 종교적인 단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실천하기: <실천해요>에 나와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들은 교훈과 가르침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 보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활동을 골라 아이와 재미있게 해 보세요.
◆ 추천의 글
성경을 바로 보고 통찰하는 탁월한 눈을 가진 유진 피터슨 목사가 어린이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성경을 단지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기발한 질문들을 더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참 재미있고 특별하다는 점을 뛰어넘어 아이들을 하나님의 품속으로 잘 인도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_이영희(카도쉬비전센타 공동대표 및 이스라엘 교육연구원 원장)
어릴 때부터 성경을 대하게 하는 일은 자녀를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녀들이 나라와 온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는 길입니다. 유진 피터슨은 이러한 것에 대하여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어린 세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귀한 일꾼이 되고, 온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_홍성건(국제 YWAM 동아시아 책임자, 제주 열방대학 책임자)
◆ 본문 중에서
헤롯 왕이 유대를 다스리고 있을 때였어요. 유대에는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어요. 사가랴의 부인은 엘리사벳이었어요.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훌륭하게 살았어요. 부부는 아기를 낳고 싶었지만 아기를 낳지 못하고 점점 늙어갔지요.
어느 날 사가랴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났어요. 사가랴는 무척 두려웠어요. 천사는 사가랴를 안심시키며 이야기했어요.
“사가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의 기도가 하나님께 들렸어요. 당신의 아내 엘리사벳은 아들을 낳을 거예요. 그 아들에게 요한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세요. 요한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될 거랍니다. 요한은 하나님을 위해 사람들을 미리 준비시킬 거예요.”
이 일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은 아기를 가졌어요.
_<마리아와 엘리사벳> 중에서, 18쪽
사랑은 절대로 죽지 않아요. 우리는 진실의 작은 부분만 알고 있을 뿐이며,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하는 이야기도 완전하지 않아요.
우리는 아직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어요. 우리는 안개 속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안개 너머를 보고 있는 것과 같아요. 이제 곧 날이 개고 해가 밝게 빛날 거예요! 우리는 그때 모든 것을 또렷이 볼 수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듯 우리도 모든 것을 잘 볼 수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듯 우리도 하나님을 알 수 있어요!
그러나 그때가 오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세 가지 있어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세요.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가지세요. 사랑을 듬뿍 베푸세요.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제일은 사랑이에요.
_<그중에 제일은 사랑> 중에서, 194쪽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학자, 작가,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볼티모어 지역 신학교에서 30년이 넘도록 신학생들을 가르치셨어요. 또한 목사님은 독자의 마음에 와 닿는 생생한 성경 번역본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시지 성경》을 쓰셨지요. 2018년 10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지금은 이 땅에 계시지 않지만,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남긴 수많은 책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롭 콜리와 톰 밴크로프트는 30년이 넘게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어요. 작업은 대부분 월트 디즈니와 함께했지요. 디즈니에서 일하는 동안 롭 콜리와 톰 밴크로프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개 작품에 참여했고, 단편 애니메이션 5개 작품과 수많은 프로젝트와 광고에도 참여했어요. 참여한 디즈니 작품으로는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뮬란>, <릴로와 스티치>, <브라더 베어> 등이 있어요.
조경연 선생님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과정을 수료하였어요. 그리고 작가 D.H.로렌스와 새로운 세계의 가치관에 대한 논문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