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 3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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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안개가 침식해 가는 세상,
그것을 유일하게 정화할 수 있는 ‘정화사’와
정화사를 지킬 수밖에 없는 운명의 ‘수인’

다소 무덤덤한 성격의 ‘수연’은 학교에 갑작스레 나타난 검은 안개로 인해 정화사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되고, 그녀는 곧 정화사와 수인들이 다니는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된다. 수연은 그곳에서 자신을 지켜야 할 운명을 타고 난 수인 ‘이현’을 만나게 된다.

“미리 말해두지만, 좋은 대우는 기대하지 마라. 난 네가 싫어.”

이현은 자신이 정화사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존재로 태어난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수행하는 수연에게 조금씩 물들어 가는데……. 두 사람의 마음이 맞닿기 직전, 마물의 습격으로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눈을 뜬 수연은 19년 전의 어린 소녀로 돌아가 있었다.

“난 그런 당신이라서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좋아합니다. 수연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서툴고도 예상치 못한 그의 고백에 차마 하지 못한 대답을 들려주고자, 수연은 다시금 이현을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하여 새로운 과거를 만들어간다.

천일야 / 윤은아 / 로맨스 판타지 / 전7권 완결

About the author

윤은아

소설, 만화를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 그래서 소설이나 만화를 자주 쓸어본다. 주로 판타지를 많이 구상하나 최근엔 SF, 호러 계열도 구상해보고 있다. 액세서리에 약간 수집벽 있다. 책에도 수집벽이 약간 있어 소장해야겠다 생각하는 책은 금방 지르고 만다. 구상 광으로 멍하니 있을 땐 반드시 제가 쓸 소설의 주인공들만 떠올리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을 만들면 반드시 그걸 캐릭터로 그려보는 걸 선호한다. 그것 역시 취미 중 하나.
‘천일야’는 첫 정식 소설로 사실 본격 로맨스 판타지는 처음이다. 어떻게 될지 몰라 두근 반 세근 반. 부디 아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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