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그 자리에 이젠 내가 있어 줄게. 최윤정. 잘된 일이야. 그런 놈 때문에 아프지 마라. 네 옆자리에 앉을 수 있는 짝지는 나니까. 원래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는데 세월의 장난에 잠깐 잊고 있었던 거야.’ 우연히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초등학교 짝지였던 첫사랑과 재회한 그 남자 강건욱, 오랫동안 가슴 한 모퉁이에 추억이란 이름의 씨앗으로 저장되어 있던 우정이 그녀를 본 순간 사랑의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는데……. 김채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윤정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