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 문학동네
4.8
6 reviews
Ebook
492
Pages

About this ebook

언니의 소설 속 어린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이다. 나는 그게 너무 좋다. 가르치려 들지 않는 어른에게선 나이들어가는 데 대한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년을 위로해줘』를 읽으며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동시에 위로받는다. _천계영(만화가) 

이 책을 읽으며 난 그 시절을 다시 한번 지난다. 난 소년이 부럽고 슬프다. 그때 난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리지 않았고, 지금 보니 어른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른스럽지도 완성되어 있지도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때 나는 소년이 이토록 파란 단어인 줄을 몰랐다. _이이언(밴드 못Mot)

Ratings and reviews

4.8
6 reviews

About the author

열 권의 소설책을 낸 소설가. 잠이 안 올 때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마시고 기분좋은 날에는 혼자서 단맛이 적은 레드 와인을, 친구들과는 주로 생맥주로 폭음한다. 우울한 날엔 마시지 않기로 하고 있지만 유연하게 대처한다. 정장이 안 어울린다는 핑계로 청바지와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다. 하이힐을 신고도 웬만한 등산에 지장이 없다. 만리장성 포함. 하프 마라톤을 여러 번 완주했지만 조금이라도 폐를 끼치는 존재가 될까봐 여럿이 함께 하는 운동은 하지 못한다. 동료들이 재미삼아 "개그 소녀상"을 줄 만큼 농담을 좋아하는데 사회적 교양을 저버리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 글을 쓰기 위해 자주 낯선 곳에 가고, 도착하면 맨 먼저 커피집과 산책로를 알아본다. 나무와 나무 이름에 관심이 많지만 집에 화분은 두지 않는다. 3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영화를 보고 3일이 있으면 여행계획을 짠다. 유럽 도시의 카페와 로키산맥 캠핑장 모두 좋아한다. 개콘과 소지섭과 못 밴드와 키비를 좋아하고, 예쁜 사람들을 편애한다. 무신경하고 무례한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에 쇼핑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급히 물건을 비싸게 산다. 정교하거나 독창적인 물건을 좋아하며 마음에 안 드는 건 갖지 않기 때문에 가진 게 별로 없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 마시며 여행계획 짤 때가 가장 즐겁다. 마음에 드는 소설을 썼을 때는 빼고.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