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나눔의 집’으로 취재 간 다영이는 「못다 핀 꽃」을 그린 김순덕 할머니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인생 이야기에 가슴 아파합니다. 그러다 할머니의 이야기가 자신과 무언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는데요……. 다영이의 글이 「할머니의 비밀」에서 「두 할머니의 비밀」로 바뀐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요? 일제 강점기의 슬픈 역사에서 비롯돼 아직까지 진행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고학년 동화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1978년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그림책,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으며 이주홍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지은 작품으로 《악플 전쟁》 《오지랖 왕자와 푼수 공주》 《독립군 소녀 해주》 《사람을 품어 나라를 세우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엄마 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어린 임금의 눈물》 《난 이제부터 남자다》 《아버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등이 있다.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중국 노신미술대학 중국인물화공작실에서 짜오치 선생께 인물화를 공부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10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02년 동아미술상을 받았다. 그린 작품으로 《바보 온달》 《노벨 평화상과 김대중》 《생각하는 백성과 함석헌》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싸우는 아이》 《웅이의 바다》 《잃어버린 이름》 《어린 과학자를 위한 몸 이야기》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성남아트센터, 광주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거제시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었고 지금은 중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