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합본(전6권)

·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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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도서는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1, 2, 3, 4, 5, 6권 합본입니다.

 

“화화. 이야기꽃…….”

 

 

세 살 때 죽었다 살아난 뒤 대한민국 표준으로 정말 평범하게 살아온 김양이.

어렵사리 취직한 그녀의 첫 직장은 바로 이세계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간, 화화(話花).

이상한 일만 가득한 그곳에서 치명적 매력을 가진 사장님 도는 그녀를 ‘보호’ 해준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자꾸 다가오는데…….

 

 

“정식으로 약속할게. 나 수경왕 도, 네가 나를 믿는 한, 네가 내게 보호를 청하는 한, 너를 내 백성과 같이 대할게. 반드시, 지킬게. 그러니…….”

양이는 숨을 죽였다. 도의 붉고 아름다운 입술이 천천히 움직였다.

“단 하나, 신뢰의 맹세만, ‘믿는다.’는 한마디만, 해.”

“믿어요.”

著者について

 이재온

 

행복해지는 이야기,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http://blog.naver.com/kind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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