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에 전부를 건 주겸이 도망치듯 잎새를 떠나고 4년 후. 복수의 완성에 한층 더 가까워진 주겸과 그런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잎새는 카지노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는데…….
소년은 사내가 되었을 때 복수에 모든 것을 걸었다.
소녀는 여인이 되었을 때 그 사내에게 전부를 걸었다.
사내는 안다. 사랑은 복수보다 힘들다는 걸.
여인은 안다. 사랑은 그 사내보다 더욱 치명적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은 건다. 사랑에 목숨을. 모든 것을.
이조영
글을 사랑하고,
글에 미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글쟁이.
늘 영화처럼 선명하고 함축적인 메시지가 있는 소설을 쓰고자 노력한다.
[시누대 숲에 가면 바람이 보인다]
[학교를 접수하라!]
[잠비] 외 출간.
[어젯밤, 별이 그리 반짝이더니] 퇴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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