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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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2008)을 통해 과학 저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종교전쟁》(2009)으로 과학과 종교의 진정한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한 진화학자 장대익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는 저자는 이번 책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에서 과학의 시각에서 본 인간 본성을 주제로 다룬다. 


이 책은《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의 2016년 개정증보판으로, 초판 출간 이후 장대익 교수가 이 주제에 대해 써온 글들을 추가했다. ‘과학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침팬지에게도 언어가 있다면’, ‘사회성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가족의 과학’, ‘기술도 진화한다, 생물처럼’, ‘ 융합의 실험, 서로에게 질문하기’가 증보판에서 추가된 글들로,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사고하는 장대익 교수의 더 심화된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저: 장대익 


‘다윈’이나 ‘진화’는, 대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할 때만 해도 정말 먼 나라 얘기였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하는 동안 진화론의 우아함에 매료돼 비로소 학문의 새로운 줄기를 잡았다. 인간 본성을 화두로 삼아 서울대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영장류학에도 푹 빠져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융합생물학의 사례로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에는 미국 터프츠대학 인지연구소의 진화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의 날개 밑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를 공부했다. 


지식의 소통에도 관심이 많아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참여한 지식인마을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그 중『진화론도 진화한다: 다윈&페일리』와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쿤&포퍼』는 직접 쓰기도 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등장한『통섭』의 공역자이기도 하지만, 통섭은 구호가 아니라 생활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2009년에는 신학자, 종교학자와 함께 「종교전쟁」을 쓰며 과학과 종교의 소통을 시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인문과 자연의 공생을 실험하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2010)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문화진화론, 신경인문학, 현대진화론 논쟁 등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외 저서로는 『빅 히스토리 성의 탄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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