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일수 #NTR #환승연애 #청순미인수 #자낮수 #개아가통제공 #재벌공 #복흑다정기만공 #연하공 #후회공 #후회수 #약피폐 “아까 너한테 머플러 둘러 주고 키스하던 새끼 누구야.”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인 상황 요소, BDSM 요소, ntr 및 바람 요소, 직접적 성기 명칭 언급 요소가 있으니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10년간의 연애 끝에 맞은 긴 권태기. 수림의 DS 파트너이자 순종적인 애인이었던 정서는 최근들어 무심해진 수림의 태도에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때마침 나타난 성운이 정서의 약해진 마음을 파고들며 접근해 오는데. “나 형 정말 마음에 드는데……, 잘해 줄 자신 있어. 오래 만난 사람이라 헤어지기 부담스러우면 몰래 만나도 상관없고.” 결국 정서와 수림의 관계는 파국을 맞고, 정서는 평화롭고 따뜻한, 성운과의 새로운 연애를 꿈꾸지만……. “현정서 지금 내 밑에서 다리 벌리고 있어, 병신아.” 수림과 했던 하드코어한 플레이가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정서 때문일까, 뒤늦은 후회와 집착으로 정서를 놓지 않으려는 수림 때문일까, 어느 모로 보나 완벽한 연인 같았던 성운이 숨기고 있는 비밀 때문일까. “정서야, 너 그 새끼랑 섹스할 때마다 만족 못 하고 내 생각 하잖아.” 셋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 간다. [미리보기] 한수림의 전화였다. 늦어도 한참 늦은 그 전화에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몸을 일으켜 핸드폰을 집어 들자 성운도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일으켰다. 열 오른 시선이 핸드폰 화면으로 흘끗 향했다. 수림이란 걸 눈치챘는지, 성운의 눈썹이 살짝 치켜 올라갔다. “…….” “괜찮아. 계속 움직여 줘……. 더 해 줘.” 전화벨이 울리는 핸드폰을 붙들고 잠긴 목소리로 성운을 달랬다. 숨을 가다듬고, 성운의 위에 앉은 채 전화를 받았다. 잠깐의 침묵 후, 너무나 잘 아는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 [……여보세요. 현정서.] “…….” [어디야?] “…….” [이 밤중에 노트북은 또 왜 들고 갔어. 가출 시위라도 해?] 나는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쥐고, 한 손은 성운의 손을 잡은 채 그 목소리를 가만히 들었다. 내게서 대답이 없자 수림이 하, 하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대답해, 나 그만 화나게 만들고.] “…….” [어디냐니까. 그 새끼 만나러 간 건 아닐 거 아냐.] 고요한 사위 가운데 전화 너머의 목소리는 굳이 스피커폰을 틀지 않아도 선명하게 울렸다. 내 얼굴을 살피며 움직임을 멈췄던 성운이 그 말소리에 얼핏 웃었다. 그 순간, 입가에서 하윽 소리가 날 정도로 성기가 쳐올려졌다. 눈앞이 순간적으로 하얗게 멀었다 돌아올 만큼 강렬한 감각이었다. 나는 입을 벌리고 벌벌 떨면서 핸드폰을 꽉 쥐고 성운에게 골반을 붙잡힌 채 아래를 부들부들 떨 수밖에 없었다. “……흑, 흐읏, 흐, 성운…, 아……, 못 참겠어, 잠깐만…….” 그 목소리에 이어지던 수림의 말이 뚝 끊겼다. 잠시 후 갈라진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흘러나왔다. [……너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