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이론의 나열이 아니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접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괴짜 형님이 전생에 맹자였고 맹자의 사상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고자 한다는 이야기는 맹자의 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장치. 하지만 아이들이 장치인줄 모른 채 맹자의 사상에 빠져들 정도로 드라마틱하다.
전국시대의 사상가, 그는 공자 왈, 맹자 왈 이라며 구시대적인 말을 할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 누구보다 인간을 위한 사상가이며, 전쟁이 많고 가난하던 어려운 시대에 활약한 사상가답게 요즘 우리 시대에까지도 적합한 사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