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무협소설! 「검명무명」, 「현령무적」 자우의 에피루스 독점 신작! 검으로써 운명을 개척한 사나이의 이야기「신검화산」! 서정로군의 병사는 일 년을 제대로 버티지 못한다. 일만의 신병이 오면 하루 만에 절반이 죽고, 또 열흘 뒤에 그 절반이 죽어나간다고 하는 곳이 서정로군이다. 주인공 서문정은 서정로군에서 삼 년을 버틴 군졸이다. 어느 날, 일개 군졸에 불과한 그는 의문투성이의 전출 명령을 받게 된다. 새로운 전출지에서 그가 겪게 될 생지옥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그리고 이어진 감당할 수 없는 임무! 서문정의 운명과 중원을 뒤흔들 한 수가 그의 손에 달렸다. 그리고 임무의 성패 여부를 떠나 버려질 수밖에 없는 최악의 패를 쥔 서문정. 그에게 남은 건 생사를 건 도주와 차라리 죽고 싶은 내부의 고통, 함께 임무를 수행한 동료가 남긴 살아남으라는 한 마디! ‘살아남는다. 사람으로서 살아남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