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한뼘 로맨스 컬렉션 450

소네뜨

មិថុនា 2022 · 한뼘 로맨스 컬렉션 សៀវភៅទី 450 · 젤리빈

អំពីសៀវភៅ​អេឡិចត្រូនិកនេះ

<책 소개>
#현대물 #동거/결혼 #오래된연인 #이별 #오해 #잔잔물 #달달물
#상처녀 #순진녀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다정남 #순정남 #달콤남
주인공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겪고, 입양되어 부잣집에서 살게된 이후에도 이용만 당하는 삶을 살았다. 게다가 의지할 친구 하나 없이, 배신만 당해온 그녀. 그런 그녀의 삶에 다정하면서도 너무나도 멋진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남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는 그녀. 그러나 불행의 신은 그녀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었다.
불행한 삶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이 되어준 그 남자. 그러나 그가 갑자기 사라지고, 절망 속에서 몸부림 그녀. 그리고 그녀에게 남겨진 몸과 영혼의 기억.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즐겁고 유쾌한, 상큼하고 신선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8쪽)
<미리 보기>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뛰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와 함께 보낸 시간들이 나의 몸과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새로운 사실을 깨달은 것만 같을까. 아니, 이미 마음속 깊이 깨닫고 있었을 상흔이 남아 있었다.
***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깨어났다. 그의 흔적은 온데간데없고 침대에는 오직 자고 난 나의 흔적만이 남았다. 아, 그가 없구나. 새삼 상실감이 몰려왔다. 마음이 이별을 못한 것일까, 몸이 이별을 못한 것일까. 나는 아직 그가 없는 이곳에 적응하지 못했다. 스스로 인정했다.
일어나 창을 열었다. 차가운 새벽공기가 열린 창문 틈으로 내 코와 폐 속으로 들어찼다. 이렇게 일어나면 이불을 둘둘 말아 초겨울 싸늘한 밤공기를 함께 마시곤 했었다.
욕실엔 아직 그의 면도기와 칫솔이 그대로 남아 있다. 버릴까. 집어 들었다. 다시 그대로 놓아두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이럴 땐 달리기가 최고다. 꿈은 꿈으로 놓아두고 몸을 현실로 옮겨와야 했다. 욕실 거울 속 내 몸은 지난 밤이 꿈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너무나 깨끗했다. 그리고 개운했다.
아침 6시, 새들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드문드문 아침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날이 추워지니 역시 나오는 사람이 줄어든 모양이다. 강변을 따라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아두었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그냥 습관이다. 가끔은 뛰다가 멈추고 목을 축였다. 그리고 그와 이어폰 한 짝씩을 나누어 듣고는 했다. 이것도 추억이네, 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남편이 이중인격자래요_소네뜨
어느 상간녀의 사정_소네뜨
아내의 다이어트_소네뜨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