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남자의 키스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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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네가 원하는 게 키스라면 해줄 수 있어.” “……무슨 뜻이야?” “연애 놀이인지 아닌지……. 네가 널 위해 희생해 주겠다고.” 키스데이에 달콤한 첫 키스를 꿈꾸던 나, 유연재. 하지만 현실은, ‘키스’는커녕 ‘처량하게 차인 여자’라는 딱지뿐.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친구를 불러냈건만, 정작 나타난 것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편해하는 강지욱이었다. 그런데, 그가 불쌍한 나를 위해 키스해 주겠다고 한다. ……왜, 뭣 때문에?!! 오만한 그 남자의 키스가 시작된다! 5. 본문 내용 중에서 “우리 집 아니면 너희 집. 정해.” 집? 난 무슨 의미인지 몰라 느릿하게 눈꺼풀을 덮었다가 다시 느릿하게 떴다. “그, 그게 무슨 말이야?” 하지만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난 그에게 잡아당겨졌다. “왜……?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그가 갑자기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자, 난 당황해 물었다. “우리 집. 네가 정하지 못하니까 내가 정하는 거야.” 가로등 불빛에 비추는 잔뜩 굳은 지욱의 모습을 보면서 난 숨을 삼켰다. 설마…… 이대로 섹스? 말도 안 된다며 난 그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나 때문에 억지로 이러는 거라면…… 난 괜찮아.” 뻔뻔하게 키스보다 더한 것을 요구할 수 없어 난 약간 쉰 목소리로 말했다. “자극시켜 놓고…… 결국 책임은 질 수 없다.” “아니, 내 말은…….” “지금 널 갖지 못해서 미치겠으니까, 더는 아무 말도 하지 마. ……날 자극한 건 너니까.” 하아…… 맙소사! 날 갖고 싶다는 지욱의 말에 내 눈이 놀라 커졌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그저 어리둥절해 속절없이 그에게 끌려갈 뿐이었다. 그러고는 열기로 촉촉한 눈으로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강지욱이 날 원한다니…… 믿기지가 않아.’ 현실이 아닌 것 같아,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 봤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 난 마른침을 삼키며 아직도 그의 열기가 느껴지는 입술을 혀끝으로 살짝 대어 보았다. 짜릿, 순간 온몸을 관통하는 전율에 난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정말 나랑 자고 싶다는 거야?” “믿기지 않으면 곧 증명해 줄 테니까 걱정 마…….”

About the author

나만이 쓸 수 있는 로맨스를 꿈꾼다. 첫눈 속을 걷다, http://cafe.daum.net/romance-libra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http://www.lovepen.net/ 출간작 종이책황태자의 성은, 내 남자 사육기,Queen, 꽃범의 남자, 잔인한 매혹, 첫눈속을 걷다. 단편집 1, 2권, 미친 사랑의 전주곡. 출간 예정작 퓨어 키스, 내 사랑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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