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애 합본(전2권)

· 가하
Электрон ном
1062
Хуудас

Энэ электрон номын тухай

 ※ 본 도서는 ‘적애’ 1, 2권 합본입니다.

 

꺾어 버리고 싶었다. 빼앗고 싶었다. 저 붉은 입술, 옷감 속에 가려진 풋향기 나는 몸, 그리고 저 가슴속에 든 고결한 마음까지도.

 

 

‘신이 내린 칼’ 혼조 다카시. 조선이란 나라를 둘러보기 위해 올랐던 목멱산에서의 유두날 밤, 그의 영혼을 사로잡아버린 건 도자기처럼 우아하고 정적인 조선이란 나라가 아닌 눈앞에 내리는 눈꽃을 닮은 한 여자 유하현이었다.

조선 사대부가의 여인 유하현과 조선을 삼키려는 적국의 사내 혼조 다카시, 그들의 운명은?

 

 

“저를 좋아합니까?”

“착각이 심하군. 하나 일러두지. 사내에게 욕망과 누굴 좋아하는 감정은 별개란 걸.”

하현은 왜 그런지 가슴 한켠이 시리는 기분이 들었다.

“여인에게는 다르지요.”

“여인에겐 욕망과 좋아하는 감정이 하나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흠모하고 저를 좋아하는 사내에게 몸도 마음도 허락하는 법이지요.”

Зохиогчийн тухай

 김채하

 

분명 당시는 최선을 다했다 하고 여긴 글인데,

항상 뒤돌아보면 왜 이렇게 아쉽고, 민망하고, 후회가 밀려오는지……,

가끔 괴로워 자학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야기,

언젠가 시간이 지난 뒤 펼쳐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후회가 덜 남는 글을 쓰기 위해 몸부림 중입니다.

 

▣ 출간작

 

적월하연정

러브스토리

강호지연

연인

쉬즈마인

윤정아 사랑해

섹시한 내 남자(eBook)

황제의 연인

운우(雲雨)

낙인, 애(愛)

남편 만들기

밀월-월중정인

혼약

적애

나의 키다리 아저씨, 닥터 용

Энэ электрон номыг үнэлэх

Санал бодлоо хэлнэ үү.

Унших мэдээлэл

Ухаалаг утас болон таблет
Андройд болон iPad/iPhoneGoogle Ном Унших аппыг суулгана уу. Үүнийг таны бүртгэлд автоматаар синк хийх бөгөөд та хүссэн газраасаа онлайн эсвэл офлайнаар унших боломжтой.
Зөөврийн болон ердийн компьютер
Та компьютерийн веб хөтчөөр Google Play-с авсан аудио номыг сонсох боломжтой.
eReaders болон бусад төхөөрөмжүүд
Kobo Цахим ном уншигч гэх мэт e-ink төхөөрөмжүүд дээр уншихын тулд та файлыг татаад төхөөрөмж рүүгээ дамжуулах шаардлагатай болно. Файлуудаа дэмжигддэг Цахим ном уншигч руу шилжүүлэхийн тулд Тусламжийн төвийн дэлгэрэнгүй зааварчилгааг дагана у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