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역 1

· 절대역 Bog 1 · 텐북
4,5
14 anmeldelser
E-bog
407
Sider

Om denne e-bog

(※외전의 내용 중에는 육아 중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본 소설은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도망갈 시간은 충분히 준 것 같은데.”


그때 도망쳤다면 이 남자와 마주칠 일 같은 건 없었을까.

아니, 마치 피할 수 없는 지독한 악연처럼 또 만났겠지.

그의 뜻도, 자신의 뜻도 아닌 채로.


“너도 이 불장난이 해보고 싶어?”


그를 만난 건 우연과 필연, 그 사이 어디쯤이었다.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그러니까 그날을 떠올려보면 겨울의 시작이었기에 추웠고,

그래서인지 기분이 좋지 않았던 날 중 하나였다.


“…피임, 하셨어요?”

“안에 싸달라고 통 사정을 하길래 본인 원하는 대로 했는데.”

“전부 다… 요?”

“뭘 묻고 그래. 일어나서 최주미 씨 본인 보지 벌려 봤을 거 아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와의 불장난. 그 여파는 너무도 컸다.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치달았다.


“그간 나 없는 동안 또 누구랑 붙어먹었어.”


단 한 번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본 적 없는 인생이라지만 이건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여기 든 게 내 애가 맞냐고 묻고 있잖아.”


세상 누구보다 위험한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영역 안으로 발을 들일 수밖에 없었던 여자의 이야기, <절대역>

Bedømmelser og anmeldelser

4,5
14 anmeldelser

Om forfatteren

<출간작>


나를 삼켜줘. 영역침범. 밤에서 새벽까지. 인페르노. 후배의 여름. 어항. 불순한. 사심의 위험성. 폭군론. 교접점. 마찰열, 육감각

Bedøm denne e-bog

Fortæl os, hvad du mener.

Oplysninger om læsning

Smartphones og tablets
Installer appen Google Play Bøger til Android og iPad/iPhone. Den synkroniserer automatisk med din konto og giver dig mulighed for at læse online eller offline, uanset hvor du er.
Bærbare og stationære computere
Du kan høre lydbøger, du har købt i Google Play via browseren på din computer.
e-læsere og andre enheder
Hvis du vil læse på e-ink-enheder som f.eks. Kobo-e-læsere, skal du downloade en fil og overføre den til din enhed. Følg den detaljerede vejledning i Hjælp for at overføre filerne til understøttede e-læs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