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 여대생? 노우!!
털털한 공대생에 위대(胃大)한 여자 ‘서민유’.
모태솔로 서민유를 갸륵히 여겨 하늘에서 ‘썸’을 내리셨으니,
그 상대는 바로, ‘절벽 위의 꽃’으로 불리는 ‘선우빈’.
하지만 썸도 타본 사람만 탈 수 있다고,
왜 자꾸 오빠 앞에서 접시까지 씹어 먹을 것처럼 먹어대고
당장 참수당해도 어색하지 않을 죄수의 형상을 보이게 되는 걸까.
‘러브 인 캠퍼스’는 무슨, 하면서 포기하려 했는데……
이 오빠 눈에 “귀여워 죽겠네”가 쓰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요?
착한 일 많이 하고 교회 가면 ‘옜다, 선물이다’ 줄 것 같은 훈남
선우빈과 고기 앞에선 썸도 망각해버리는 연애 고자 서민유.
두 사람이 여러분의 심장에 분홍 기운을 담뿍 넣어드립니다!
정가온
가볍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은 몽상가.
〈출간작〉
인 디 아이즈(In The Eyes). 러브 인 캠퍼스. 로맨스로 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