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서른 즈음, 갑자기 커피에 매료되어 바리스타의 길을 걸었다. 그 후 다시 글의 바다에 빠져들었다. 을지문덕과 온달처럼 섬광같이 나타났다 사라진 인물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가 들려주는 잔혹하고 은밀한 뒷얘기들을 사랑한다. 저서로는 『적패』(2006), 단편 추리소설 시리즈인 『불의 살인』, 『빛의 살인』, 『혈의 살인』(2008-2010), 『김옥균을 죽여라』(2012) 등이 있다. 현재는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카페 인포떼끄에서 9년 동안 바리스타로 일하다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