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염(情炎) 2권

· 정염(情炎) Кніга 2 ·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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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러질 것 같은 투명함이 그녀를 감싼 것처럼 보였다. 루카스의 눈이 가늘어졌다. 눈동자 색이 은색? 은발에 은색 눈동자라. 확실히 스페인계 사람은 아니었다. 엘레나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가 제 가슴을 손바닥으로 꾹 눌렀다. 뭐지? 가슴이 이상할 정도로 뛰었다.

“깨어났나?”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를 듣자 귀가 홧홧 달아오른다. 그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루카스가 물었다.

“좀 괜찮은가?”

초면에 반말하는 게 걸리기는 하지만 잘 먹어봐야 18살, 19살이다. 그녀의 달싹거리는 입술에 루카스의 시선에 쏠렸다. 탐스러운 복숭앗빛 입술이 매혹적이었다. 그리고 이내 귀가에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저……. 여기는 어디인가요?”

목소리조차 바스러질 것 같았다. 묘하게 신경을 거슬린다.

“그거는 내가 묻고 싶은 건데. 그대가 왜 내 사유지에 쓰러져 있는지를 나에게 얘기해줘야 하겠는데.”

그의 말에 엘레나의 표정이 당황함으로 흔들렸다. 그 모습을 보는 루카스의 눈이 가늘어졌다.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건가? 그때 엘레나가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가만히 가로저으며 말했다.

“기억이 나지 않아요.”

루카스의 눈이 커졌다.

“뭐?”

“기억이 나지 않아요. 왜 여기에 있는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오니 이용에 참고부탁드립니다.

Ацэнкі і агляд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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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весткі пра аўтара

완전천재.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고 사랑을 믿는 글쟁이.

빛, 가면, 헬로, 야수의 인장, 울프, 수컷, 36.5도, 사막에 피는 꽃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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