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우현은 무신론자 아버지와 유신론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의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번뇌했다. ‘신은 어떤 존재인가?’, ‘신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신이 있다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각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서로 다른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신을 다르게 표현한 것인가?’ 그는 자신 안에서 터져 나오는 수많은 질문들에 답을 찾고자 1999년 신학에 입문해 신과 인생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면밀히 따져 보고, 그 안에서 깨달은 바들을 정리해 구도자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와 같이 구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뿌리는 신에 닿아 있으며, 도덕적 선과 우주적 아름다움의 기원 역시 신이라는 것을 실천신학자로서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터치로 세밀히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이 구도자들에게 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정우현 교수는 대전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리버티 대학교에서 목회적 돌봄과 상담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후 플로리다 크레스트뷰에서 목회를 하고, 현재는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