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盟誓) 1985년 출생. 다섯 살에 8차선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강호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로부터 십 년 후 강호 동도들에게 ‘오크(Orc)’라는 별호로 불리며 일찍이 미래의 모습을 간파당한다. 이후 취업 전선, 휴전선, 백수 전선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지금은 솔로 전선에서 외로움과 결전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2010년 6월, 세상을 놀라게 할 “제갈세가(諸葛世家)”를 내보내다. Ps. 읽는 이들이 어떻게 놀랄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