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완벽한 그에게도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두 번의 이혼 경력이었다.
“이 집안의 대는 자네에게 달렸네.”
무하의 신붓감을 찾아 나선 수자의 눈에 들어온 그녀, 백수현.
집안의 떠밀림으로 그와 결혼하게 된 수현은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분명, 그랬는데…….
“부부라면 당연히 같은 침대에서 자야죠.”
“그게 무슨 의미인 줄 압니까?”
“그거야…….”
가운을 벗는 무하의 탄탄한 몸에 수현은 정신이 혼미해졌다.
침대에 그녀를 눕힌 그가 곧바로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더는 못 참겠군.’
어떻게 할 틈도 없이 겹쳐지는 입술.
욕망에 충실한 그들의 밤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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