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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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자적 자세로 도달한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


인생이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거라면

소설도 아슬아슬하게 쓰고 있는 것이리라 작가의 말에서 


  이번 소설집에서 조성기 작가는 수십 년간의 적공으로만 가능한 문학적 개성 위에 새로운 주제 의식을 담아 내고 있다. 그것은 삶의 실상 그대로를 끌어안는 ‘감당’과 타인의 삶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담당’의 자세를 조용하지만 뜨겁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수십 년간 치열한 예술혼과 구도자적 자세로 삶과 세상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가 도달한 삶에 대한 성찰의 고도는 불모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구원의 손길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 따뜻한 손길은 1971년 등단한 이후 문학이라는 하나의 등불만을 의지해 어두운 길을 오롯이 걸어온 문학적 거장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설에서 / 이경재(문학평론가)

About the author

 1951년 경남 고성 출생.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1985년 『라하트 하헤렙』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91년 「우리 시대의 소설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야훼의 밤』, 『슬픈 듯이 조금 빠르게』, 『바바의 나라』, 『우리 시대의 사랑』, 『욕망의 오감도』, 『너에게 닿고 싶다』, 『굴원의 노래』, 소설집 『왕과 개』, 『우리는 완전히 만나지 않았다』, 『종희의 아름다운 시절』,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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