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희 현 미국 ABC 뉴스 한국 지국장. 30여 년 동안 미국, 싱가포르, 한국 등을 커버하며 국제 정세를 전하는 외신기자이자 전 방위적 글로벌 미디어 전문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을 마치고, 워싱턴 D.C.로 유학길을 떠나 조지타운 대학에서 국제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CNN 서울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CBS 워싱턴 D.C. 지국에서 인턴십을 거쳤다. 석사학위를 받은 후 ABN(아시아비즈니스뉴스)에서 일했고, 1999년부터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과 ABC 뉴스 한국 지국장을 겸임했다. KBS에서 시사보도 프로그램 〈시사투나잇〉을 진행했고,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과 강사로 활동, 2013년 서울대학교에서 내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에 대한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파리 OECD에서 포럼을 진행하고, 2016년부터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진행을 맡는 등 주로 ‘여권 신장’과 ‘저널리즘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하는 모더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1999년 미국 MDDC 뉴스기관 독자적인 조사 보도상, 2007년 그레이시 어워드 우수 다큐멘터리상, 2007년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2009년 제30회 에미상 브레이킹 뉴스 스토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 제8회 한국참언론인대상 해외언론부문을 수상했다. ABC 뉴스에서 전 세계 7명 있는 글로벌 디지털 기자로 발탁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클릭 수가 가장 많은 뉴스 웹사이트 abcnews.com을 통해 온에어로 그가 뉴스를 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서로 《아름답게 욕망하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