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실 다 집어 던지고 돌아가고 싶은 그 순간, 그곳에는 나를 끔찍하게 사랑해주는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 뭘 망설여. 돌아가는 거야. 나를 가득 채워주는 그 남자의 품으로......, 구질구질한 인생을 살고 있던 41살의 문선영,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떴는데, 무려 20년이나 과거로 날아와 버렸다. 다시 21살이 된 선영은 판타스틱한 남자 이준호를 만나 완벽하게 다른 삶을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행복, 이 사랑, 완벽한 두 번째 삶은 과연 계속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