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지인 1부 7권

· 컨텐츠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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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행 장편 무예 소설. 호북성 균현 남쪽으로 이백여 리 떨어진 장가촌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인 장삼. 장삼이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장가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장씨 집 셋째에게 붙여 주는 흔한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그중 유명한 사람을 다시 들라 하면 천주교 옆에 살면서 짚신을 지어 파는 장삼이었는데 …….

About the author

저자 조진행은 작가모임 일필휘지(一筆揮之)의 한 사람. 10년 전 『천사지인』을 시작으로 1년 전 『향공열전』을 완결하기까지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를 독자들에게 각인시켜 왔다. 그의 이름만큼 그의 신작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 [후아유]는 고고학과 과학이 녹아든 환타지물이다. 아아! 악몽보다 더 힘겨운 현실이라니…….작품 초반 등장하는 비통한 한마디. 살아갈 이유도, 살고픈 욕망도 상실한 인물에게 작가는 모두가 꿈꾸던 영웅담의 주인공을 덧씌운다. 비현실적인 공상의 조각들을 불러모은다. 초고대문명의 유물, 우주의 36차원, 생체에너지, 오대원소 정령들. 땅 밑에서 발견한 세 장의 금속판은 현실에 비통해하는 주인공에게 새로운 내일을 기약한다. 한 톨 희망 없던 미래에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옛것과 다른 새것이지만 여전히 조진행 표 작품이다. 장강(長江)이 아닌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그만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일필휘지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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