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생 황진이가 부활했다!! 현대판 황진이 로맨스 스캔들 시리즈 2 2부: “사랑에 올인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건 격정의 청춘, 그 절대 사랑! “수야… 넌 날 사랑하고 있어. 내 살에 닿는 너의 따뜻한 손으로 알 수 있어. 내 가슴에 키스하는 너의 뜨거운 입술을 느끼면 알 수 있어. 너의 온 몸이, 너의 몸 구석구석이 날 원하고 있는 걸. 사랑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이 격정, 이 열망, 이 희열… 사랑이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이 진실 앞에서 도망치지 마. 넌 날 원하고, 나도 널 원해. 내가 네 여자고, 네가 내 남자야….” -본문 중에서 3년 후의 지니, 절세미인일 뿐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그녀는 국내 최고의 대학에 입학한다. 지니와 한 번 사귀어 보고 싶은 남자들은 줄을 서고, 지니는 그때그때의 기분에 맞게 애인을 선택해서 쿨한 사랑을 한다. 아니, 사랑이라고 하기 보다는 가벼운 연애질(?)에 가깝다. 첫사랑을 잃은 지니는 개방된 마음으로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런 지니 앞에 나타난 국내 최고의 재벌 금명 그룹의 후계자 계수! 인물 된다, 배경 죽인다, 조건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이 완벽한 그! 단지 싸가지가 좀 없다. 아니, 많이 없다. 또 그는 여자를 쉽게 만나 가벼운 연애를 즐기는 카사노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 조건과 여자를 매료시키는 독특한 매력 때문에 여자들이 들끓는다. 그러니까 지니는 이 시대 남자들이 연애하고 싶은 최고의 매력녀이고, 계수 역시 여자들이 사랑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매력남이다. 공통점은 모두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폭발이라는 점이며 다른 점은 있는 자(재벌 계수)와 없는 자(가난한 고학생 지니)라는 것이다. 계수는 쥐뿔도 없는 지니에게 남자들이 쩔쩔매며 애정을 구걸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던 중 지니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만나자마자 천민 취급하며 안하무인이다. 콧대 높은 지니, 만만하게 당할 상대가 아니다. 그렇게 싸움닭처럼 서로의 자존심을 상처내기에 급급한 두 사람. 티격태격하지만 둘은 이미 사랑에 빠져 가는데…. 첫사랑을 잃은 지니, 이제는 결코 사랑을 잃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계수와 동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재벌인 계수 집안의 반대는 극렬해지는데…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열정적인 지니와 계수의 사랑, 그들은 과연 그 사랑에 모든 것을 올인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