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여자 (개정판): 1권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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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 “아아…….” “이런 당신 모습이 난 너무 좋아!”(중략) 그녀를 안고부터 난 이상하게 그녀를 보기만 해도 끓어오르는 욕망에 나를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너무나 이성적인 모습으로 나를 미치게 만들곤 했다. 그런 그녀이기에 내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침대에서 만큼은 절대 그녀를 쉽게 놓아 주고 싶지 않았다. 내 몸 아래서 타오르는 그녀를 보는 순간…. ------------------------------------------------------------ 한다진! 사랑하는 남자와의 하룻밤이 준 상처는 너무나 컸다. 유산과 실어증. 자살을 기도했다. 결국 죽지 못해 살아가던 그녀는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 10년 후 자궁암 판정을 받은 그녀는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돌아 왔다. 한민경이란 이름 대신 한다진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그녀는 사랑의 아픔이란 이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절망, 도망, 그리고 죽음. 그러나 그녀는 버려진 여자가 아니었다. 왜냐면 사랑하는 아들과 딸 그리고 남편이 그녀를 사랑하고 기억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영원히……. 강대하! 풋사랑의 상처로 대신 여자를 안았다. 그리고 잊었다. 10년 후 자신에게 회사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계약결혼을 제시한 한다진이라는 여자를 그만 사랑하고 말았다. 그리고 알게되는 그녀의 감춰진 비밀. 자신이 10년전에 버린 여자 한민경이 한다진이라는 사실에 그는 무너져 내렸다. 사고로 육체적 고통과 그녀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정신적 고통에 허덕일 때 그녀가 다시 그에게 돌아 왔다. 아들과 함께. 그리고 행복한 한때를 같이 하던 그는 결국 사랑하는 그녀를 먼저 다른 세상으로 보내야 했다. “당신은…… 내가…… 버린 여자! 사랑을 몰라서 버리고, 너무 사랑해서…… 버리고, 다시 사랑하기…… 위해 잠시 다른 곳에 버리는…… 여자. 그렇지만 절대 마음으로는 버린 적 없는 여자. 내…… 여자지.” 지옥에서온아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버린 여자 (개정판)』.

About the author

지옥에서온아내 저란 여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부대끼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남자의 아내예요. 그래서인지 전 글을 쓸 때가 제일 행복하고, 글은 제게 행복해지기 위한 보약이랍니다. 가끔, 카페 [바람, 나무를 사랑하다.]와 [로맨스토리], [로망띠끄]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밤바다 소리를 벗 삼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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