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루스 노부스 - (탈근대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미학사): 탈근대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미학사

· 아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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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후 많은 독자들이 복간을 바라왔던 『앙겔루스 노부스』가 도판을 보강하고 오류를 수정하여 재발간되었다. 미학에 관한 "에세이"로서, 진중권 특유의 재기 넘치는 문체로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미학사를 탈근대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며, 그 과정에서 근대미학이 간과했던 해석의 지평을 열어, 미학이 단지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살아나가는 태도이자 방법이 될 수 있는 존재미학으로 나아가는 바탕을 세운다. 이 책은 "오래된 미래"다. 세상에 선보인 지 13년이 지났지만,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혀 색이 바래지 않았다. 특히 "들뜬 희망을 참담한 좌절감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1980년대 우리들의 슬픈 경험을 처리"하려 한 마지막 10장은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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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을 떠나기 전 국내에 있을 때에는 진보적 문화운동 단체였던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의 간부로 활동했다. 귀국한 후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며, 그에 대한 비판작업을 활발히 펼치며 변화된 상황 속에서 좌파의 새로운 실천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를 대중적 논객으로 만든 는 박정희를 미화한 책을 패러디한 것이다. 탄탄한 논리, 정확한 근거, 조롱과 비아냥, 풍자를 뒤섞은 경쾌하면서도 신랄한 문장으로 진중권식 글쓰기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그에게 비트겐슈타인은 인식의 기초이고 벤야민은 영감의 원천이다. 목표는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것,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히는 것, 철학.미학.윤리학의 근원적 통일성을 되살려 새로운 미적 에토스를 만드는 것, 예술성과 합리성으로 즐겁게 제 존재를 만드는 것 등이다. 1998년 4월부터 시리즈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 , , , , , , (2001), (2002), ,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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