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10%할인〉[종이책2쇄증판] 세상 단 하나뿐인 내 연인, 나의 에우리디케인 너. 이대로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네가 잃어버린 것들, 모두 찾아주겠다. 이미 죽은 자들은 어쩔 수 없지만 너만은 반드시 살려내겠다. 나는 악마와 계약한 오르페우스가 되어서라도 너를 살려낼 거다. 그러니 더 멀리가지 말고 잠시만 기다려…… 시야. 한국의 뱀파이어라 불리는 혈귀(血鬼)의 세 일족 중 하나인 진혈귀의 직계이자 인간과의 혼혈인 반혈귀(半血鬼)로, 세상 전부에게서 버림받은 채 유폐되어 있던 유진후. 귀(鬼)의 세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 채 평범한 삶을 갈망했던 인간의 여자, 한시야. 서로가 서로에게 독이 되어버린 그들의 미쳐버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