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쓰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혁명적 변화와 그 중심에 있는 차베스 대통령!
세계 5위의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그러나 석유는 국가가 소유주이며, 국가가 부유한 것과 국민들이 잘사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1980년대 이후 극심한 양극화를 겪어오던 베네수엘라는 결국 국민들의 불만으로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혼란의 역사를 보내게 된다. 이 때 상황을 반전시킨 것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다.
앞뒤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돈키호테 같은 사람으로 보겠지만, 그는 미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서 민중을 해방시키고 있는 위대한 혁명가이다.『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는 미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 21세기 사회주의로 향하는 베네수엘라와 이 혁명적인 변화를 이끄는 차베스 대통령의 도전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저자들은 미국의 기만적인 對테러전쟁을 비난하며, 남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반미 활동의 선봉장으로서 외교 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차베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민중과 더불어 미국의 패권에 당당하게 맞서며 대안을 찾아가는 차베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도 그런 대통령이 가능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