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제가 알려드리죠. 우리 연애합시다. 도희와 수혁의 좋지 않은 첫 만남. 하지만 사진작가 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회하면서 수혁은 도희에게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상처가 많은 도희는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데……. “저는 신 작가님한테 연애하자는 말 진심이었습니다.” 도희의 마음이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듯 사정없이 흔들린다. 그의 진심 어린 말이 그녀의 마음을 두드렸다. “제 마음 받아주면 안 됩니까? 제 옆에 있는 동안은 마음 아플 일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는 도희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애꿎은 입술만 깨물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 “그 감정 제가 알려드릴게요. 우리 연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