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화를 추동하고 있는 중국이 던지는 물음에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답하다 오늘날 중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한중수교 당시와 비교해 판이하다. 2017년 10월 ‘사드’ 관련 3불 정책과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중국은 한반도와의 관계 설정에 서 북한과는 ‘신시대 중조관계’로 설정하고, 한국과는 3불 정책과 연계시켜 그저 ‘관계 회복 중’이라는 의미만 부여하고 있다. 이 책은 강대국화를 추동하고 있는 중국이 던지는 물음에 대하여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답한 결과물이다. 중국과 바로 이웃한 동북아 역내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중국의 ‘대국화’에 대한 서구사회의 인식들을 짚어 보았다. 또한 서울, 베이징, 도쿄 소재 대학과 연구실에서 중국의 대국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반영했고, 중국의 국경 지역을 답사한 언론인의 시각도 더했다. 이 책이 한국의 중국 관련 연구 특히, 중국의 세계전략, 동북아 전략, 한반도 정책 연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