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지룡 2권

· Mun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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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 년 전 억울한 누명을 쓰고 황군으로 도망쳐 전쟁에 뛰어들어 장군의 위치까지 오른 남궁현(南宮賢). 북방 대전사와의 혈투 끝에 눈을 감았지만…. “난 죽었었는데…?” 다시 눈을 떠 보니 이십오 년 전의 남궁세가였다. 전생의 기억을 벗 삼아 만들어가는 남궁현의 두 번째 인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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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첫 시작, 처음. 누구나 설레는 순간이 있다. 시작이기에 두렵고 두근거리는. 그렇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으나 한편으로는 감추고 싶다. 그렇게 작가는 이중적인 자신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글에 녹여낼 줄 아는 뚝심을 지녔다. 덕분에 그의 시작, 『창궁지룡』은 선이 굵은, 무협의 참맛이 느껴지게 잘 숙성된 글이다. 반면 신선함 역시 겸비하고 있다. [작품 활동] (문피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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