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민호한테 들키고 싶어요? 가만히 있어요! 안 그러면 구멍을 콱 찢어버릴 테니까!” “헉!” 그의 협박은 정상적인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닌 악마의 주둥아리에서 터져 나온 것처럼 사악한 위협이었다. 순간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두려움에 온몸의 힘을 풀어버리고 말았다. 그가 정말로 내 몸을 가해하려는 것처럼 인상을 찡그렸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그가 내 자궁 속으로 삽입한 기둥을 움직인다면 진짜로 질이 찢어질 것 같아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아…. 알았어요. 그러니까 움직이지 말아요.” 하지만 나의 처절한 애원은 순식간에 박살나고 말았다. 그가 엉덩이를 흔들어대더니 힘찬 기둥질로 팍 내리꽂았기 때문이었다. “악! 흡! 하아악!” “조용히! 정말 죽고 싶어요!” “아…. 아파! 움직이지 말란 말이야!” “그럼 뺄까?” “빼지도 마! 아프단 말이야! 가만히 있어! 나쁜 새끼!” “좋아…. 알았으니까 조용히 있어…. 안 그러면 팍팍 찔러버릴 테야!” 그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춘 채 한참 동안 나를 덮친 상태로 하체를 고정시켜 놓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야릇한 느낌이 날 환장하게 만들었다. 뭔가 내 몸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 같은 물체가 나의 흥분을 상승시켜 날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 자궁을 꽉 채운 그의 기둥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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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전설 같았던... 과 를 누비며 작품 활동을 하던 최고의 관능소설 작가들이 다시 뭉쳤다. 창작집단 뻘의 작가들은 관능소설 창작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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