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그리스철학이 있다면 동양에는 제자백가가 있다!" 제자백가들이 펼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 지혜로운 리더십을 전하는 책이다. 무장들이 치열하게 싸웠던 춘추전국시대, 지식인들 역시 뜨거운 지식의 성전(聖戰)을 벌였다. 지성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제자백가의 생각 속에는 현대인들의 고뇌를 해결할 실마리가 담겨있다. 이 책은 맹자의 시대의식과 장자의 천진무구한 삶, 여불위의 지략과 묵자의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 한비자의 무서운 지성과 무위를 추구한 열자의 순수한 인생관까지 두루 아우르며, 고전의 사상과 철학을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동양 사상가들의 유쾌한 풍자와 해학, 사회에 던지는 날카로운 일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