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요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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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조선민요개관(朝鮮民謠の槪觀) 민요는 기교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제목을 가리지 않습니다. 조선이 문학국(國)인지는 의문이다. 조선에 과연 자랑할 만한 옛 성형(成形)문학이 존재하는지, 세계문학사의 중요한 인물로서의 문학적 사실이 존재하는지, 조선어로 조선이즘(ism)으로 순수한 조선의 마음과 조선의 정서를 표현하는 의미의 조선문학사가 존재하는지(중략)~조선예술의 산악 중에서 산기슭(麓)이든, 계곡이든, 그 꽃밭(花畑)이든, 심지어는 구름과 안개가 피어나는 절정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온통 만개하고 점점이 번쩍이는 것은 거의 민요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조선 사람들은 극적(劇的)보다는 음악적인 국민이다. 기악(器樂)적이기보다는 성악(聲樂)적인 국민이다. ‘조선민요연구(1927년)’ 본문 중에서

About the author

*최남선(崔南善)(1890~1957) 호 육당(六堂)역사학자, 시인, 사상가와세다 대학 중퇴, 이광수와 함께 신문화 운동의 선구자1919년 ‘3·1독립선언’을 기초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위원회 위원1938년 만주국 건국대학 교수로 부임근대적 잡지 〈소년〉 창간각종 출판물을 통해 독립자주와 새로운 교육과 사상을 고취시킨 계몽가로 자신이 출판하는 잡지에 최초 창간호 소년 자유시(산문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 발표, 근대에 고전 단시 유형의 시조를 부활시켰다. 산만한 고서적 수집과 고전 연구, 역사 연구 방면에서 중대한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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