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모란제리 2 (완결)

· 오 마이 모란제리 Book 2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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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 원인데 신년 세일해서 300만 원에 줄게.”


둘째에게 시달리는 장녀의 고충에서 벗어나게 해 줄 거라는 부적,

짝사랑하는 남자와의 관계가 일사천리로 진전될 거라는 부적.


속옷 디자이너라는 꿈도 포기하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던 신무명.

친구의 손에 잡혀 끌려간 점집에서

선녀님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휩쓸려 기적의 부적을 사고 만다.


그리고 마법처럼 그를 만나게 되는데…….



“신무명 씨, 사이즈가 몇입니까?”

“저……. 잘 모르는데요.”

“어떻게 자신의 속옷 사이즈도 모를 수 있습니까?”

“저기요! 그렇다고 다짜고짜 여자의 몸을……!”

“몸을 보여 준 것도 아닌데 부끄러워요?”

“조금요.”

“절 사랑하게 되면 보여 줄 건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 주기 위해 입는 속옷이니까.”

“사랑하게 된다면…… 그렇게 되겠죠.”

“요즘은 사랑 없이도 보여 주는 게 대세 아니었나요?”



무명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속옷회사 모란제리.

거기서 일중독으로 소문난 냉미남 민한지 팀장,

그리고 잘생기고 돈 많은 사장 에드.

부나방처럼 자신에게 대시하는 그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무명.


그러다 민한지 팀장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만다.


낮은 자존감 속에 빛나는 재능을 감추며 살아온 무명은

과연 만인의 사랑을 받는 신데렐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모란선녀의 덫에 걸린 무명.

무명이 쏘아올린 ‘사랑의 큐피트’에 매료당한 그 남자.

그들의 엉큼하고 섹시한 로맨스 《오 마이 모란제리》


About the author

 최진숙


악마를 키우는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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