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 Thinking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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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 네 ‘말’이 누군가에겐 ‘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관심과 상처 사이, 한 번쯤 겪어봤을 ‘말’을 둘러싼 사건들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 ‘빌거’ ‘진지충’ ‘김치녀’...... 요즘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부정적이고 공격성 가득한 뜻을 모르지 않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배운 비속어를 여과 없이 사용하는 아이들이 상당수고, 별다른 고민 없이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키보드 워리어’도 적지 않다. “‘좋아요’를 받을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재밌잖아? 나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처럼 말에 대한 가벼운 인식으로 인해, 농담으로 오가는 혐오표현, 무심코 행해지는 언어폭력...... ‘말’이 ‘칼’이 되어 친구를 상처내고 할퀴는 일이 일상처럼 되어가는 상황이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악플과 막말을 재미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5편의 처방전인 동시에, 이런 현실에서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젊은 작가 5인이 각기 다른 사회적 시선에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은 왕따, 사이버폭력,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말의 가치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와 상상력을 제공한다. 책에 수록된 5편의 단편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평점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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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2024년 2월 29일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번 읽게되면 빠져드는 이야기!! 작가가 여러명이라 더 재미있고, 특히 SNS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SNS에서 일어날수 있는 실재 상황을 비롯하여 쓴글입니다. SNS를 할때 주의할점, 배울점을 알려주는 교육적인 책입니다. 가끔 중간 중간에 욕설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아서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진짜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서점에서 읽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구매했는데, 진짜 진짜 재밌어요!! 저는 소설을 읽을때 한 작가만 쓴 책은 잘 안 읽는편인데 여러명의 작가가 쓰면 서로 서로 생각이 다르고 그 작가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할수 있어서 훨씬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진짜 이 책 한번 펼치게 되면 책을 덮지 못할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책을 샀을때 표지를 보고 "학생들의 입안 색깔이 왜 저러지?" 라는 생각을 하게됐는데, 읽다보시면 학생들의 입안 색깔이 왜그러는지 알수 있습니다 ㅎㅎ 또 여기 나오는 주인공이 친구에게 했던 나쁜 행동들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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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저자 : 김이환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글을 쓰는 소설가.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9개 국어로 번역된 「너의 변신」,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된 『절망의 구』 외 『초인은 지금』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의 작품이 있다. 저자 : 정명섭 청소년도서와 역사교양서, 동화와 소설 세계를 넘나들며 사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팩션 작가. 2013년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2019년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선정된 청소년문학 『미스 손탁』 외에 『유품정리사』 『저수지의 아이들』 등의 작품이 있다. 저자 : 정해연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추리 스릴러 작가.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 예정인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이 있다. 저자 : 조영주 성공한 덕후, 만화가 딸내미, 글 쓰는 바리스타 등 다양한 별명으로 통하는 소설가. 셜록 홈스에 꽂혀 홈스 이야기를 쓰다가 홈스 패스티시 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데뷔한 후 각종 공모전을 섭렵했다. 2016년 『붉은 소파』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업이었던 바리스타를 졸업하고, 전업 소설가로 거듭났다. 저자 : 차무진 밤이면 책더미 아래 고개 숙이고 낮이면 하늘 보고 웃음 좀 웃는, 오직 한국적인 소재로 장르적인 글을 쓰는 소설가.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했다. 미스터리적 색채와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형 장르문학에 집중하고 있다. 『해인』 『인 더 백』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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