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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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소설
캉디드는 베스트팔렌의 툰더 텐 트롱크 남작의 성에서 자라게 된다. 그는 남작의 아들 및 그의 누이동생 퀴네공드 양과 함께 팡글로스 선생으로부터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 선생은 ‘세상은 최선으로 되어 있다’는 것, 즉 ‘세상과 인생의 의의 및 가치에 대해 악이나 반가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현실의 세계와 인생을 최선의 것으로 보는 주의’를 증명해 보이곤 한다. 이 소설은 ‘비록 지금의 현실에서 대하는 세계는 괴롭고 암울한 일들로만 가득 차 있다고 해도, 미래에는 분명 즐겁고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 낙천주의 신봉자 캉디드의 삶의 여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낙천주의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지만 모두가 비관적일 뿐이다. 심지어 그의 주변 인물들이나, 잊혔던 인물들이 다시 나타나지만 그들 역시, 그들의 경험담 역시, 온갖 추악한 일들뿐이다. 결국 선과 악으로 대별되는 마음의 싸움에서 악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신의 섭리라면 이제는 이 세상을 비관주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거기서 그는 팡글로스를 다시 만난다. 팡글로스의 모습은 변했으나 여전히 낙천적이다. 그래서 낙천주의는 유지되지만 이후에도 당하는 일마다 비관적인 상황들뿐이다. 그렇다면 이 소설은 낙천주의를 비판하고 비관주의를 옹호하는 것일까?

애정 소설
이 작품에서 사랑의 정염은 거의 모든 인물들, 즉 캉디드, 팡글로스와 그의 주변 인물들, 지로플레 신부, 남작의 아들, 퀴네공드와 그녀의 다양한 연인들, 파케트, 노파, 원숭이들이 치근거리던 오레용 부족의 두 딸 등에게서 나타난다. 이들의 사랑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성적 충동, 종종 폭력적인 충동, 강간, 매춘이라는 하나의 모습과, 위대한 이상주의적인 소설에 적합한 감상적인 사랑의 모습이 그것이다. 그 이상적인 사랑의 주인공이 바로 순진한 캉디드이다.
팡글로스, 지로플레 신부, 파케트, 리스본의 신부, 퀴네공드의 여러 연인들과 노파의 연인들, 남작의 아들은 욕망적인 사랑을 하는 인물들 편에 선다. 퀴네공드와 노파는 낭만적인 사랑에서 창부로서 겪는 존재의 혹독한 현실로 넘어간다. 반면 캉디드는 퀴네공드의 일그러진 사랑에 관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이상적인 사랑을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항상 낙천주의를 간직하고 있는 캉디드는 늙고 추하게 변한 퀴네공드를 사랑하는 마음에 전혀 변화가 없다. 그가 추구하는 사랑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그야말로 섭리다.

목적 소설
작가 볼테르가 염두에 두었던 의도 중 하나는 당대의 종교에 대한 비판이다. 당시의 종교인들이 정치 군사적 권력을 휘두르며, 현실참여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그는 종교에 대한 반감이 많았다. 그가 생각하는 참다운 적은 복음서의 도덕이다. 당시의 종교는 극도의 타락상을 보여주었다. 성직자들이 행정권이나 재판권까지도 갖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었으므로 이러한 상황들은 오히려 종교를 더 타락하고, 그 불의를 부추기는 요인들로 작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종교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사기행각이나 매춘 등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는 당대 종교의 부패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볼테르는 자신의 역사관을 통해 당시 정치의 부패와 종교의 타락을 역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볼테르는 정치의 부패, 종교의 타락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끌어들여 빗대어서 비판하고 있다. 당대 종교 지도자나 정치 지도자들은 시민에게 복종을 강요했고, 존경받고 싶어 했지만, 실상은 위선자들이었던 것이다. 역사적 관점은 그의 모든 철학을 지배하고 있다.

Perihal pengarang

파리에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난, 순전히 부르주아 출신인 볼테르는 예수회교도들이 경영하는 학교인 콜레주 루이-르-그랑에서 공부하며 가능한 한 일찍 상류사회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1755년 무렵까지 문학에 전념했는데, 그의 삶은 파리 체류로 이따금 중단되긴 하지만 영국 망명의 3년간, 샤틀레 후작부인 댁에서 지낸 시레이에서의 10년간, 프리드리히 2세 곁에서 지낸 프러시아에서의 3년간,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세 번의 시기를 거친다.
그가 영국 망명으로 알게 된 것은 창작의 자유였다. 그의 깨어난 호기심은 뉴턴에서 종두에 이르기까지 온갖 방면을 섭렵하게 한다.
볼테르는 시레이에서 10년을 지낸다. 볼테르는 이곳에서 오락을 즐기거나 연극 작품을 발표하고, 연극 공연에 참여한다. 10년간 떠나 있던 그는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파리로 돌아온 그는 아카데미 회원이 된다. 또한 국왕의 사료 편찬관 겸 시종, 정부를 대변하는 시인, 정치 신문의 편집자, 비밀 외교관이 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그의 발 빠른 출세를 시기하는, 지위 있는 사람들의 은근한 반감에 화가 난 그는, 오래전부터 그를 수하에 두기를 열망하던 프러시아 왕 프리드리히 2세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래서 일신의 안전과 특별한 호의와 자유를 약속받고 포츠담으로 떠난다. 그러나 그는 이내 국왕과 안 좋은 감정으로 결별하고 만다.
만년에 볼테르의 영광은 우상 숭배 수준에 이르렀다. 1778년에 다시 파리에 돌아온 그는 석 달도 못 가서 영예스러웠던 삶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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