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럴(Coral) 1권

· 코럴(Coral) Книга 1 · 로즈엔
5,0
2 рецензии
Е-книга
632
Страници

За е-книгава

※본 소설은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스무 살의 겨울, 이재는 지구 반대편에서 여름을 맞았다.


“네 아버지가 널 팔았는데.”


더는 자라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새 다가온 슬픔은 먹물처럼 그녀의 몸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네가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


마음을 할퀴고 간 그는 그대로 이재를 지나쳤다.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점점 더 변해갔다.

도무지 좁혀질 것 같지 않은 팽팽한 관계가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빨아 줄까?”


아래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동경의 까만 눈동자에 대고, 이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한테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

“다.”

“그럼 전부 다 나 줘요.”

“그러지 뭐.”


점점 희미해가는 시선 속에서도 그는 그녀와 시선을 마주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녀가 지는 오후 햇살 속에 황홀한 모습으로 동경을 보고 있었다.


완벽한 코럴 빛이었다.

Оцени и рецензии

5,0
2 рецензии

За авторот

저자 반지영


내가 오늘도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일상이 시트콤이기 때문이다.


<출간작>


너를 또 사랑해. 개나리 연애. 기억을 걷는 숲. 산하고 나무하고. 어느 날, 어쩌면. 세이 썸띵. 오늘의 해주. 유쾌한 씨, 고남주. 태리가 웃는다

Оценете ја е-книгава

Кажете ни што мислите.

Информации за читање

Паметни телефони и таблети
Инсталирајте ја апликацијата Google Play Books за Android и iPad/iPhone. Автоматски се синхронизира со сметката и ви овозможува да читате онлајн или офлајн каде и да сте.
Лаптопи и компјутери
Може да слушате аудиокниги купени од Google Play со користење на веб-прелистувачот на компјутерот.
Е-читачи и други уреди
За да читате на уреди со е-мастило, како што се е-читачите Kobo, ќе треба да преземете датотека и да ја префрлите на уредот. Следете ги деталните упатства во Центарот за помош за префрлање на датотеките на поддржани е-читач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