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재회물 #친구>연인 #사내연애 #연예계 #오해 #달달물 #잔잔물
#능력녀 #상처녀 #직진녀 #도도녀 #순정녀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서린은 걸그룹 해피의 매니저다. 현재는 휴식기라서 맴버 중 개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아의 전담 매니저 격이다. 요즘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연아는 계속된 스케줄로 몹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니, 단순히 안타까운 정도를 넘어선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럽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들지 못하고 가슴 졸이는 서린에게 연아가 조용히 다가와 서린을 좋아한다며 품속으로 파고든다. 서린은 혹시 모를 상황을 피하고 연아를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연아가 잠든 새 조용히 짐을 싸서 숙소를 떠나고, 매니저 일을 그만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미리 보기>
서린은 뒷좌석에 죽은 듯이 쓰러져 자는 연아를 백미러로 쳐다봤다. 천천히 그녀가 깨지 않도록 최대한 밴의 속도를 줄였다.
연아의 매니저로 일한 지 삼 년이 다 되어간다. 정확히 말하면 여자 아이돌 5인조 해피의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지만, 그룹이 뜨기 전에 화려한 미모와 노래 실력으로 연아 혼자만 인기를 거머쥐고 해피는 곧 연아가 되어 버린 상황이었다.
그룹은 휴식기 임에도 연아 혼자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어서 서린이 연아의 스케줄을 담당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스케줄을 소화한 연아는 고단함에 끙,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앞을 보고 운전하고 있었지만 지친 연아에게 온통 신경이 가 있었다.
청담동 숙소 앞. 서린은 입을 벌리며 잠에 빠진 연아를 보며 미소 지었다.
한동안 차에서 연아가 깨어나길 기다리던 서린이 더는 안 되겠기에 연아의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연아야! 이제 일어나."
연아가 눈을 찌푸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으음... 언니, 벌써 도착했어요?"
"응, 숙소 들어가서 자자."
연아는 구부러진 몸을 일으켜 숙소로 그림자처럼 몸을 끌고 들어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여자 아이돌이지만 늘 지치고 힘들어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은 연아의 지친 모습이 늘 안쓰러웠다.
서린이 숙소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불이 다 꺼진 텅 빈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이미 다 잠들 시간이라 서린이 조심스럽게 거실 불을 켜고 연아를 소파에 앉혔다.
"연아야, 대충 씻고 자. 내일도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니까."
거실에 시계는 벌써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연아가 소파에 힘없이 널브러진 채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언니, 나 씻지 말고 그냥 자면 안 될까?"
연아는 어느 순간부터 서린을 매니저라고 부르지 않고 언니라고 부르고 있었다.
"안 돼. 대충이라도 씻어야지. 피부 상해."
"언니가 씻겨줬으면 좋겠다."
서린의 눈꺼풀이 내려갔다. 연아가 커다랗고 말간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이건 다 침대 탓_강유비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대표님이 너무해_단밤
음란한 룸메이트_풀잎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재회물 #친구>연인 #사내연애 #연예계 #오해 #달달물 #잔잔물
#능력녀 #상처녀 #직진녀 #도도녀 #순정녀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서린은 걸그룹 해피의 매니저다. 현재는 휴식기라서 맴버 중 개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아의 전담 매니저 격이다. 요즘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연아는 계속된 스케줄로 몹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니, 단순히 안타까운 정도를 넘어선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럽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들지 못하고 가슴 졸이는 서린에게 연아가 조용히 다가와 서린을 좋아한다며 품속으로 파고든다. 서린은 혹시 모를 상황을 피하고 연아를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연아가 잠든 새 조용히 짐을 싸서 숙소를 떠나고, 매니저 일을 그만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미리 보기>
서린은 뒷좌석에 죽은 듯이 쓰러져 자는 연아를 백미러로 쳐다봤다. 천천히 그녀가 깨지 않도록 최대한 밴의 속도를 줄였다.
연아의 매니저로 일한 지 삼 년이 다 되어간다. 정확히 말하면 여자 아이돌 5인조 해피의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지만, 그룹이 뜨기 전에 화려한 미모와 노래 실력으로 연아 혼자만 인기를 거머쥐고 해피는 곧 연아가 되어 버린 상황이었다.
그룹은 휴식기 임에도 연아 혼자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어서 서린이 연아의 스케줄을 담당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스케줄을 소화한 연아는 고단함에 끙,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앞을 보고 운전하고 있었지만 지친 연아에게 온통 신경이 가 있었다.
청담동 숙소 앞. 서린은 입을 벌리며 잠에 빠진 연아를 보며 미소 지었다.
한동안 차에서 연아가 깨어나길 기다리던 서린이 더는 안 되겠기에 연아의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연아야! 이제 일어나."
연아가 눈을 찌푸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으음... 언니, 벌써 도착했어요?"
"응, 숙소 들어가서 자자."
연아는 구부러진 몸을 일으켜 숙소로 그림자처럼 몸을 끌고 들어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여자 아이돌이지만 늘 지치고 힘들어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은 연아의 지친 모습이 늘 안쓰러웠다.
서린이 숙소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불이 다 꺼진 텅 빈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이미 다 잠들 시간이라 서린이 조심스럽게 거실 불을 켜고 연아를 소파에 앉혔다.
"연아야, 대충 씻고 자. 내일도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니까."
거실에 시계는 벌써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연아가 소파에 힘없이 널브러진 채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언니, 나 씻지 말고 그냥 자면 안 될까?"
연아는 어느 순간부터 서린을 매니저라고 부르지 않고 언니라고 부르고 있었다.
"안 돼. 대충이라도 씻어야지. 피부 상해."
"언니가 씻겨줬으면 좋겠다."
서린의 눈꺼풀이 내려갔다. 연아가 커다랗고 말간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이건 다 침대 탓_강유비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대표님이 너무해_단밤
음란한 룸메이트_풀잎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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