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한 거짓말 때문에 큰일이 나버렸다?!
달콤하고 어린 목소리 때문에 이상한 취향의 남자들에게만 호감을 얻는 공녀 크리스.
자국의 재정난을 구하기 위해 약혼을 한 상대에게 강제로 묶여 습격을 당하던 그녀는
제국 귀족 레온의 도움을 받는다. 그런 그의 모습에 반하는 크리스지만,
‘나라를 위해서 이 감정은 참아야 해’라고 다짐을 했던 그녀에게
새롭게 온 결혼 이야기… 그리고 상대는 제국의 황태자였다?!
결혼을 위해 제국으로 간 크리스를 맞이한 것은 놀랍게도 레온이었고
부부의 첫날밤 침대에는 밧줄이 준비되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