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작가의 신작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소재로 가져왔다.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음이 사실은 크림반도를 달려야 할 코사크족이 추는 춤이라면? 현실의 고통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함으로써 이 작품은 현대인에게 공동체의 윤리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Serijal
Фикција и књижевност
O autoru
저 : 김기창
1978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한양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이런저런 매체에 글을 쓰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다. 2014년 장편소설 『모나코』로 38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그 외 저서로는 장편소설 『방콕』, 단편소설집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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