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사내연애#원나잇#계략남#재벌남#몸정/맘정#소유욕/독점욕/질투#집착남#능력녀#순정녀#철벽녀#무심녀#도도녀#고수위 얼음 인형이라고 불릴 만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 송이슬. 동경의 상사를 사랑으로 소중히 품고 있던 그녀는 유리구슬처럼 연약하고 순수했다. 치밀하고도 느긋하게, 계략적으로 접근하는 남자, 남건우. 자신을 상사로서 동경하고 있다는 이슬의 솔직한 그 한마디는 더 이상 지체할 필요가 없다. 바로 행동 개시! “위로해 줄까?” “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 따윈 박살 내버리도록.” “과장님…….” 건우의 뇌쇄적인 눈짓이 제게 닿자, 이슬의 입술이 파르르 떨려 왔다. 그녀의 눈물을 훔쳐 주었던 엄지손가락은 당장이라도 집어삼키고 싶은 그녀의 입술을 야릇하게 쓸었다. “송이슬. 내게 안겨 보겠어?” “네. 위로해 주세요. 안겨 볼래요.” 발췌글 건우는 발정기 온 수컷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신음이 짧고 굵게 터져 나왔다. 게슴츠레 뜬 눈.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건우의 얼굴. 제게 이성을 잃고 헐떡이는 건우의 얼굴이 미치도록 야했다. 페니스의 살갗이 타들어 갈 것만 같았다. 쫀득쫀득한 살점들이 제 것을 빨아들여 놔주기 싫다는 듯 가두어 버린다. 건우는 그녀에게로 상체를 숙여 가녀린 몸을 짓눌렀다. 그녀의 목 뒤로 왼팔을 밀어 넣은 채 저돌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혀를 깊게 밀어 넣어 빨아 당겼다. 모조리 뽑아 버릴 기세로 쪽쪽 빨고 깨물며 뒤엉켰다. “어쩌지? 앞으로 당신한테 꽤 진심으로 질척거릴 거 같은데.” “아앗. 흐응.” 적절한 수축과 이완으로 페니스 압박하는 이슬에 건우의 입에선 묵직한 신음이 툭 뿜어졌다. 눈꺼풀을 닫은 채 그 쾌감을 자유로이 느꼈다. 그 순간에도 건우는 본능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멈추는 게으름은 없었다. 이슬의 양쪽 다리를 어깨에 걸친 건우는 매끈한 허벅지를 팔로 단단히 감싸 거칠게, 깊숙이 찔러 넣었다. 동시에 빨갛게 익어 부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꼬집듯 들추며 비벼댔다. “아아악! 읏….” 비명과도 같은 신음을 내지르는 이슬은 허리를 튕겨 그 반동으로 상체를 침대 매트에서 띄웠다. 관능적으로 잘 만들어진 건우의 가슴 근육을 양손으로 밀어내 보지만, 오히려 밀려 매트로 떨어지는 건 이슬이었다. 강하게 박아 넣고서 날렵하게 빠져나가는 속도감이 엄청났다. 그 스피드와 힘에 못 이겨 이슬의 가냘픈 여체가 격하게 흔들렸다. “아아. 너무 좋아……! 송이슬……!” “흐으응! 과장님……!” 연약한 질 안은 그의 뜨겁고 거친 페니스에 쓸려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좋았다. 더 깊게, 더 강하게, 더 거칠게 제 안을 무자비하게 쑤셔 줬으면 했다. 하지만 그 간절함을 깨부수는 것일까. 건우의 페니스가 쑤욱 빠져나가 버렸다. 이슬이 애달픈 눈빛으로 건우를 쳐다봤다. 이슬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던 건우의 입꼬리가 한쪽으로 휘었다. 그러곤 땀으로 흐트러진 머리칼을 쓸어 올리는 건우가 제 페니스를 쥐어 벌름거리는 구멍 위를 툭툭 찧었다. “박히고 싶으면 엎드려.” “…….” 무릎을 꿇고 두 팔로 매트를 짚어 자세를 잡았다. 긴 머리칼을 모아 오른쪽으로 휙 내던지듯 손에서 놓았다. 요염하게 엉덩이를 치켜든 채 그가 들어오길 기다렸다. 건우는 자신을 향한 탐스러운 엉덩이를 보며 혀로 입술을 쓸며 달싹였다. 이슬의 엉덩이를 한 움큼 쥐었다가 놓으며 이내 양손 두 개의 엄지로 야들한 살점을 바깥으로 밀어 벌렸다. 그러곤 ‘후’하고 입바람을 불었다. “흐흣.” 이슬이 뜨거운 입바람이 민감한 곳에 닿자 부르르 몸을 떨었다. “뭐야. 난 사정한 기억이 없는데.” “아아핫! 흣.” “꼭 내가 좆 물 뿌려 놓은 것처럼 싸고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