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회화의 유려한 선에 리소그래프의 까칠한 색이 더해졌다.
‘눈으로 만져지는 그림’으로 태어난 신화 속 파포스의 사랑 이야기.
재해석된 신화와 독특한 그림이 선사하는 즐거운 경험.
따뜻하고 활기찬 키프로스 초콜릿 가게에서
피그말리온의 딸 파포스가 빚어내는 전혀 새로운 신화.
지금 열정과 재능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당신과 함께 펼치고 싶은 책.
-소설가 조남주
조영륜 Yeongryoon Cho
대학에서 동양화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비단에 채색하는 작업을 의식처럼 느끼고 판화의 마법 같은 질감을 좋아한다.
지금은 성수동 작업실에서 이런저런 일을 꾸민다.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고 싶다.
http://magmague.tumbl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