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디어드 키플링 Rudyard Kipling1865년 인도 뭄바이에서 화가이자 학자인 존 록우드 키플링의 아들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학교를 다닌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인도의 라호르(현재 파키스탄 영토)로 돌아와 신문사 기자로 일하며 첫 시집과 여러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했다. 1889년에서 그 다음 해까지 동아시아를 거쳐 태평양과 미국, 대서양을 횡단한 뒤 영국 런던에 정착했다. 1890년대에는 여행과 인도에서 생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과 시 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정글북』 『킴』과 시집 『막사의 담시』 등이 있다. 1907년 영어권 작가로는 최초로, 또한 역대 최연소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34년 예이츠와 공동으로 고든버그 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1936년 1월 18일 7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고, 그의 시신은 화장된 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하창수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산유감」으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중단편 소설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 『수선화를 꺾다』,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 『차와 동정』, 작가 이외수와 공동작업한 엽편소설집 『껄걸』, 카툰에세이 『가끔 가다 나는 딴생각을 한다』, 영어학습서 『워드테크』 『해석과 번역』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동양점성학』 『열두 살 192센티』 『원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