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타나루이스 공작가의 하녀 세레비나’ 1, 2권 합본입니다.
“당신의 첩이 되진 않겠어요!”
“앞서갈 필요 없다, 세레비나. 널 첩으로 두진 않을 테니까.”
그녀는 빛이 났다. 옷은 남루하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에 지저분했지만 타나루이스 공작의 눈에 들어온 그녀는 여느 노예들과 달리 눈빛이 살아 있었고,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나는 어쩌다 내 심장에, 내 두 눈에 너를 새겨버린 걸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었으나, 저는 이름처럼 ‘누더기’입니다.”
“하지만 너는 보석이다. 네 이름처럼 너는 ‘누더기 속에서 발견한 보석’과도 같다, 내게.”
“그렇다 해도, 제 이름이 지워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죽는 날까지, 주인님의 노예, 혹은 첩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 너는 내게 소중한 보물이다. 노예도, 첩도 아니다.”
하이
전문분야: 코믹, 판타지, 감성, 하이틴, 메디컬, 농밀한 25금 치정멜로 등 로맨스 소설 분야의 모든 장르를 지향한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미공개 출간작들을 손보면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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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에서 연재 중
▣ 종이책 출간작
우리 사랑할까요
말랑말랑 러브
맹렬하게 사랑하라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스타일에 반하다
태양에 안기다
목마른 열병 外
▣ eBook 출간작
갈망, 12월의 열애
속박의 굴레
환상의 콤비
비밀스러운 정략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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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or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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