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 직종으로 취급되는 ‘테이머’인 린트는 파트너인 수마(獸魔) 큐르케와 함께 수도를 방문했다. 곧바로 모험가 길드로 향한 린트를 기다리던 것은 S랭크 여자 모험가, 빌레나와의 만남.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파티를 짜지 않겠냐고 권유하는 빌레나에게 린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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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스카이팜이라고 합니다. 테임이란 매력적인 스킬이네요. 본래 서로 통하지 않는 종족을 뛰어넘은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꿈의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뱀을 서른 마리 정도 기르니까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녀석들 전혀 따르지도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