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책상을 손으로 집고,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어.” 올 것이…… 왔다. “……네.” 질문할 필요도 없다. 선생님의 말에 나의 몸은 자연스레 따랐다. 양손을 좀 전까지 시험지를 풀던 책상 위에 놓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이 자세는…… 선생님에게 하반신 전부가 보여 버리게 된다. 선생님이 나의 하얀 엉덩이 살을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따뜻한 손이 나의 피부에 직접 와 닿고는 부드럽게 움직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의 손가락이 나의 다리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다리 더 벌려.” 그가 시키는 대로 다리를 좀 더 벌렸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자연스레 틈 속으로 스며들었다. 선생님이 나의 것을…… 만지고 있다. “역시, 전처럼 젖는 게 엄청 빠르군.” “죄, 죄송합니다…….” “그럼, 시험을 시작해 볼까.” “네?” 내 비소를 쓰다듬고 있던 선생님의 손가락. 나의 액으로 충분히 젖은 그 손가락이 엉덩이 조금 아래쪽……을 확인하듯이 접근했다. “……으읏!” 스스슥, 하고 압박감이 든다고 생각한 다음 순간, 내 안으로 무언가가 침입해 들어왔다! ……두껍고 튼튼한 것이 나의 살을 찢으며 안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으으으윽! 흐으으으응!” “윽, 좁군…….” “선생님, 선생님! 아, 아파, 안 돼, 아아아아아!” “엄청 좁아. 이렇게 젖었는데도 전혀 들어가지 않다니…….” 내 허리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이 실렸다. 입구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살덩이가 아닌, 무언가 돌덩이 같은 것이 밀고 들어오는 감각이었다. “선생님… 선생니히이이이임!” “알았어, 알았으니까 좀 조용히, 쉿!” 선생님이 나의 입을 틀어막았다. ***** 수험에 실패한 나는 지난 일 년 동안 공부했던 이 학원의 재수생 코스를 등록했다. 암울하기만 할 것 같던 재수 생활, 그러나…… “하윽…… 선생님, 이제 그만……!” “쉿, 조용히 해.” 어느 날 훔쳐보게 된, 동경하던 일본사 선생 이치카와의 은밀한 광경을 본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하아, 선생님…… 선생님……!” “너, 정말 시키는 대로 다 하는구나.” 사람들 눈을 피해 학원 안에서 벌어지는 은밀하고 자극적인 S적 교육! 일 년에 걸쳐 개발되어 가는 몸과 사랑, 출간!